 |
 |
바이오피드백 치료는 신체의 질환에 대한 정신 조절 기능을 위해 사용해 왔던 정신과 행동요법 중의 일부였습니다. |
대장, 항문 질환에서의 바이오피드백 치료는 배변을 조절하는 골반과 항문 괄약근이 수축 혹은 이완하는 생체신호를 |
모니터를 통해 환자가 지켜보거나(visual biofeedback), 소리를 들어서(audio biofeedback), 혹은 청각과 시각을 동시에 |
사용하여(audiovisual biofeedback) 환자 스스로 괄약근 조절 기능을 터득하게 하는 행동 과학 치료의 일종입니다. |
처음에는 환자의 마음대로 조절되지 않는 항문의 수의 괄약근이 시행과 착오를 반복하게 됨으로써 점차 조절하게 되는 |
능력을 키워 어렸을 때부터 훈련받아왔던 항문의 배출 기능을 복귀시켜주기 위한 치료법이 바이오피드백 |
치료법입니다. |
 |
|
 |
|
|
어릴 때부터 사람들은 자신도 모르게 변을 보는 훈련을 해 왔습니다. 직장에 변이 차게 되면 대뇌로 변을 보고 싶다는 |
신호를 전달하게 됩니다. 그러면 사람들은 변을 볼 수 있는 곳, 즉 화장실을 찾아가게 되는데 화장실로 갈 때까지 우리도 |
모르게 오므려서 변을 참을 수 있게 하는 괄약근이 내괄약근입니다. |
우리가 오므려서 참을 수 있는 괄약근은 외괄약근입니다. 그 외 항문각도를 유지하면서 변을 참게 해주는 치골 직장근이 |
변을 참을 수 있는 괄약근입니다. |
|
|
우리가 변을 보기 위해서는 직장에서 변을 배출하기 위하여 항문 밖으로 내미는 힘과 이를 도와주기 위해서 복벽의 근육 |
이 수축하는 힘이 작용하게 됩니다. 이때 항문이 벌어지기 위해서는 항문 괄약근은 이완이 되어야 합니다. |
|
|
|
|
 |
|
|
컴퓨터 모니터를 보면서 자기 항문의 근육이 어떻게 움직이는지를 볼 수 있습니다. 눈으로 확인하면서 항문 괄약근을 |
오므렸다 폈다 밀었다 하는 운동을 반복함으로써 항문 여는 연습을 합니다. 물론 치료성적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
있습니다. 대개 한번 치료하는데 20~30분 정도 소요되며 처음에는 일주일에 두세 번 정도 치료를 하고 증세가 |
호전되면 1주일에 한번 정도 치료하여 2~3개월 정도 치료를 하게 됩니다. 환자는 병원에서 눈으로 확인한 항문 |
운동방식을 떠올려 집에서도 수시로 훈련함으로써 증상의 호전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또한 이러한 훈련의 결과를 다시 |
병원에 와서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얼마나 좋아졌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
|
|
1~2개월 치료 후 환자의 약 80% 정도에서 증상의 호전이 있으며 적용대상을 아주 잘 선택할 경우 100%까지 증상의 |
호전이 있다는 외극의 보고도 있습니다.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