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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비란 거의 모든사람이 일생 한번 이상 경험하는 흔한 소견으로서 일반적으로 변을 보는 횟수가 감소하거나 변을 보고 |
싶은 생각이없을 때를 의미합니다. |
변비는 각 사람마다 그 의미가 다른 증상으로서 대개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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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비의 빈도는 아직 국내에서는 정확히 조사된 바 없지만 여성의 30%, 남성의 15%정도가 변비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
추정되며 고령이 되면 그빈도는 증가하게 됩니다. 미국에서는 일년간 변비약에 사용되고 있는 금액이 약 40억 달러에 |
달하며 일년에 약 2만 명 정도가 만성변비로 병원에 입원하고 있다고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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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비의 80%정도는 잘못된 식생활 및 생활습관에서 발생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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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과성 단순 변비 |
- 다이어트, 임신, 월경, 여행, 입원, 정신적 스트레스 등이 원인이 되어 생기며 원인이 제거되면 변비가 해소됩니다. |
(2) 기질성 변비 |
- 대장내 종양, 급성 대장 염증질환, 급성 장폐색증 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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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 변비에는 장의 기능이 나빠져서 생기는 기능성 변비와 질병이 원인이 되어 생기는 기질성 변비가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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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기능성 변비 |
- 이완성 변비(대장 무력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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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성 변비란 대장의 운동 기능이 저하되어 생기는 변비로서 대장무력증이나 지연성 변비라고도 일컬으며, 원인은 |
아직 분명히 밝혀지지 않았으나 노인과 여자에서 빈발하며 특히 자극성하제를 많이 사용하는 사람에게 잘 생깁니다. |
- 직장형 변비(출구폐쇄형변비, 직장항문형변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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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형 변비란 직장까지 내려온 변이 직장에서 배출되는 과정에 장애가 있어서 변비가 생기는 것으로 원인으로는 |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
배변시 치골직장근이 이완되어야 하는데 역설적으로 수축하여 항문이 열리지 않아 변비가 생기는 치골직장근 |
이완부전증, 분만 또는 노화현상으로 직장과 질벽 사이의 벽이 약해져서 배변시 직장압력이 올라가면 직장벽이 질 |
쪽으로 밀려 들어가서 변비가 생기는 직장류, 배변시 직장점막이 접혀서 변비가 생기는 직장항문 중첩증, 외괄약근 |
이나 내괄약근이 안 열려서 변비가 오는 항문성 배변곤란증, 만성변비를 일으키는 질환이라기보다는 골반출구의 |
폐쇄를 일으키는 각종 질환에 수반되는 현상으로 오는 회음부 하강증 등이 원인으로 작용합니다. |
- 경련성 변비(과민성 대장 증후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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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련성변비는 변을 볼 때 대장이 과도하게 자극되고 경련을 일으켜 대변이 통과하기 어려워 생기는 변비로서 과민성 |
대장 증후군의 일종으로 추측되는 질환입니다. |
(2) 기질성 변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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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의 통로인 대장이 어떤 원인에 의해서 좁아지거나 막힘으로써 생기는 변비를 말합니다. |
원인 - 대장암, 대장용종, 게실증, 궤양성 대장염에 의한 장관협착, 선천성 거대 결장증 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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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병력을 문진표에 정확하게 설명하도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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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비의 원인은 많으며 그 원인을 밝혀서 정확하고 적절한 치료를 하기 위해서는 정확한 진단이 필요합니다. |
그러나 많은 환자들이 변비의 원인에 대한 의사의 진단없이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약제나 식품류, |
차 등을 오랫동안 사용하여서 효과가 없거나 약의 투여량이 증가하게 되면 그때서야 병원을 찾아오게 됩니다. 병원을 |
찾아오게 될 때는 이미 만성변비로 진행되어서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도 있고, 장기간 상용한 자극성 하제인 변비 |
치료제가 장의 신경과 근육까지 손상시켜서 대장무력증을 유발하여 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
변비증세가 있을 때는 함부로 변비약을 먹지 말고 병원에 가서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도록 하여야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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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병력을 문진표에 정확하게 설명하도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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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진으로는 변비가 있어온 기간, 배변횟수, 배변 소요시간, 배변의 쉬운 정도, 대변의 성상, 배변전 변의의 느낌, |
배변후 잔변감, 동반되는 증상, 하제사용의 유무, 관장 유무, 약물복용 유무, 전신질환 유무, 수술 기왕력 유무, |
식생활이나 생활습관 등 여러 가지를 묻습니다. 환자분은 자신의 병력을 요약하여 정확하게 설명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
문진이 끝나면 의사는 환자를 진찰대 위에 눕혀놓고 이학적 검사를 시행하게 됩니다. |
이학적 검사는 복부 촉진, 항문의 시진 및 직장항문 수지검사, 항문경을 이용한 검사로 나눌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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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혈액 검사, 혈청 칼슘치 검사, 갑상선 기능 검사를 실시하여 염증성, 종양성 질환, 대사성 질환(당뇨병, 고칼슘혈증, |
갑상선 기능 저하증)등을 배제하기 위해 실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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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부촉진은 종괴가 있는가를 보는 것이 중요하며 대장암이나 만성변비가 심한 경우에는 복부에 덩어리가 만져지게 |
되는데 경우에 따라 환자 스스로도 확인할 수 있게 됩니다. |
눌러서 아픈 곳이 있는지, 복부팽창이 있는지도 확인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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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돈된 치핵, 치열, 항문주위 농양 등 통증성 항문질환이 있는지를 확인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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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락에 고무장갑을 끼고 젤리 등 윤활제를 바른 후 조심스럽게 항문관으로 넣어 검사하는 방법으로 통증이 거의 |
없습니다. 이 검사로 직장암, 항문암, 항문용종, 치열, 항문주위 농양, 치루, 치핵 등을 진단할 수 있습니다. |
직장암의 80%는 손가락 진찰로 발견할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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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문경을 젤리 등 윤활제를 발라 항문관에 넣어 직장 및 항문 질환을 검사하는 방법으로 직장 내에 출혈이 있으면 |
즉시 S상 결장경이나 대장 내시경 등의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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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과 S상 결장의 일부를 눈으로 관찰하는 검사기법, 길이는 25cm정도이며, 대장암의 60% 이상을 발견할 수 있으며, |
직장암은 100% 발견이 가능합니다. 항문으로 출혈이 있는 분은 이 검사를 간단히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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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세 이상의 성인에게서 변비가 있거나 배변 시에 출혈이 있으면 가장 먼저 시행하여야 할 검사입니다. |
직장암이나 결장암의 조기발견을 위해서는 필수적이며 대장검사 중에서 가장 정확히 진단할 수 있는 검사법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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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변비에서는 대장 내시경 검사나 대장 조영술을 시행하여 대장암이나 직장암에 의한 기질성 변비 유무를 먼저 |
확인하여야 하며, 그 후 여러 가지 특수한 대장 및 직장 항문 생리검사를 통해 기능성 변비를 정확히 진단하고 치료 |
하여야 합니다. |
이에 본원에서는 아래의 최신 검사 장비들을 도입하여 변비의 진단에 이용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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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은 가만히 쉬고 있는 장기가 아니라, 부지런히 운동하는 장기입니다. 만약 대장의 운동기능이 떨어져, 만들어진 |
대변을 항문 쪽으로 밀어내지 못한다면, 변비가 생기는 것은 자명한 일입니다. 대장통과시간 측정법은 이와 같은, |
대장의 운동능력을 측정하는 검사입니다. |
검사는 매우 간단합니다. 환자는 조그마한 캡슐 한 알을 복용 후 3일, 5일째 되는 날 병원에서 엑스레이만 촬영하면 |
됩니다. |
만성변비 환자의 진단에 이용되어지는 가장 간단한 검사방법으로서 기능성 변비를 이완성, 경련성, 직장형 변비로 |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는 검사방법입니다. 캡슐 한 알에는 20개의 원형 표지자가 들어 있으며 이것들이 대변으로 모두 |
나올 때까지의 소요시간을 측정하는 검사법입니다. 5일후에 X-선 사진을 찍어 20%(4개)이상 대장에 남아 있으면 |
변비로 볼 수 있습니다. 검사 기간 중 주의점할 점은 술이나 자극성 있는 음식물을 섭취하여서는 안되며 관장이나 |
좌약 그리고 설사제등 소화관의 운동 기능을 변화시킬 수 있는 약물을 사용하여서도 안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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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문내압 검사는 고무풍선이 달려있고 압력을 재기 위한 측공이 있는 가느다란 관을 환자의 항문관내에 삽입한 후 |
분당 0.5ml의 속도로 증류수를 주입하여 검사하는 방법으로 항문관의 안정시의 압력, 항문괄약근의 수축시의 압력, |
직장확장 감각역치와 직장 최대 용량의 측정, 직장 항문 반사작용을 조사합니다. |
만성변비, 변실금, 괄약근 손상부위와 정도를 알아보고 항문 수술 전의 항문 기능으로부터 수술 후의 |
배변기능을 예상해서 수술방식을 정하는데 유용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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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한 직장항문의 구조를 보기 위한 검사법으로
항문
안에 초음파프루브를 넣어 검사합니다.
특히 항문 과긴장에 의한 변비 환자에서는 항문내
괄약
근의 두께가 비정상적으로 두꺼워져 있는
소견을 볼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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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변영화조영술은 만성변비 중 기능성 변비를 정확하게 분류하기 위한 검사로서 대변과 유사하게 만든 반고형성 |
조영제를 환자의 직장 및 S상 결장에 주입한 후 환자를 특수 제작된 배변 조영술 의자(commode)에 앉히고 배변의 |
전 과정을 비디오와 방사선 사진으로 촬영하는 검사 방법으로 검사 전 관장이나 금식은 필요가 없으나 임신이 의심될 |
때는 이 검사를 시행하여서는 안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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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비의 치료에 가장 중요한 것은 여러 검사법으로 변비의 원인을 정확히 찾아낸 다음 그에 적당한 치료를 하는 것이며, |
치료방법은 크게 식이요법, 생활요법, 운동요법, 약물치료법, 바이오피드백 치료법, 수술적 방법이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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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유소는 수분을 충분히 흡수하여 대변을 부드럽게 만들며 대변의 양을 많게 만들뿐만 아니라 대변의 대장 통과 시간을 |
줄임으로써 변비를 개선시키고 대장암의 발생을 억제합 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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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은 적어도 하루에 8컵 이상 충분히 마셔야 변이 단단하게 굳어지는 것이 방지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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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 담배, 술, 고추, 조미료, 커피 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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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사양이 충분해야 대변을 보기가 훨씬 쉬워지며 특히, 아침 식사를 거르지 않고 많이 먹는게 좋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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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상적인 인체는 식사 후 위가 팽창되면 대장 운동이 증가되어 변의가 유발됩니다. |
이것을 위-대장 반사라 하는데 이를 이용, 아침 식사 후에 배변하는 습관을 가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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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변의 욕구를 억제하고 참는 것을 반복할 경우 배변의 정상적인 메카니즘이 손상되고 결국에는 장내에 변이 |
많이 쌓여 있어도 변의를 느낄 수 없게 되어 변비는 더욱 악화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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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근력 강화를 위해서 맨손체조, 복식호흡, 복부 마사지를 꾸준히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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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분별한 변비약의 남용으로 인한 장근육층 신경의 손상 등으로 변비가 더욱 악화될 염려가 있으므로 하제의 선택, |
용량, 투약 기간에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며 반드시 의사의 진단을 받고 변비약을 사용하여야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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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내용물의 부피나 수분 보유 능력을 증가시켜서 장내용물이 장에 머무는 시간을 줄여줌으로서 변비를 해소 |
시킵니다. 약효는 복용 후 1일에서 3일이 경과해야 나타나며 최대 효과는 수일후에 나타납니다. |
충분한 양의 물과 함께 복용하며 장내 불순물을 흡착, 배설하고 장기 복용이 가능하므로 만성변비의 치료에 |
좋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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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투성 작용으로 장관 내에 수분을 지류시켜 대변을 부드럽게 해줍니다. |
종류 - 리세린, 솔비톨, 락툴로즈, 마그밀 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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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장내 수분과 전해질을 축적하고 장점막 신경총을 자극하여 장운동을 유발합니다. |
남용 시 설사, 체중감소, 대장 기능 약화, 비타민 결핍증 등이 나타날 수 있으며 의존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종류 - 둘코락스, 비코그린, 아락실 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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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운동이 떨어진 변비 환자에서 장운동을 촉진시킴으로써 만성 변비를 치료합니다. |
종류 - 맥소롱, 모티리움, 콜린성 약물, 시사프라이드 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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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비가 심한 경우에는 관장 요법을 사용하여 생리 식염수, 글린세린 등으로 직장을 팽창시켜 장운동을 촉진하거나 |
화학적으로 장점막을 자극하는데 직장의 점막에 손상을 유발 할 수 있으므로 규칙적인 사용은 피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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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을 세척하는 것은 대장의 강화와 노폐물을 제거하여 건강을 유지하는 방법입니다. |
급성변비는 세척만으로도 좋아질 수 있으며 만성변비도 초기에 세척을 하여 쌓여있는 변(숙변)을 제거하는 것이 향후 |
약물 치료나 다른 치료에 필요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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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피드백 치료법은 새롭게 도입된 치료 방법으로서 바이오피드백 기기를 사용하여 배변에 관여하는 골반 근육과 |
항문 괄약근을 환자의 임의대로 조절할 수 있도록 훈련하여 변비를 개선시키는 최신 치료법입니다. |
이 치료법의 장점은 합병증이 전혀 없다는 것이며 전체 기능성 변비의 80% 이상에서 효과가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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