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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장항문질환 > 항문질환 > 치핵
일반적으로 치질이라고 부르는 치핵은 항문에서 발생한 혈관질환이다.
치핵은 내치핵과 외치핵으로 나누게 되는데 내치핵(암치질)이란 항문안의 점막에서 혈관망(내치핵총)이 울혈 되어
정맥류가 생겨 점막이 부풀어 돌출한 것을 말한다.
외치핵(숫치질)이란 항문 바깥쪽 피부 밑의 혈관이 울혈되어 항문 바깥피부가 부풀은 것과 항문주위의 피부가 늘어나
있는 상태를 말합니다.
 
치핵의 발생 기전에는 몇 가지 가설이 있다. 첫 번째는 치핵 발생의 원인이 항문 정맥 계통 혈관의 이상으로 인하여
혈관확장이 생긴다는 가설이다. 두번째는 배변시 대변이 부드럽게 충격을 흡수해 주는 항문쿠션이라는 조직이 있는데
모든 사람에게 있는 정상조직이라 할 수 있다. 그런데 이 쿠션조직이 여러 원인으로 인하여 비정상적으로 커지면 병적인
상태가 되며 이것을 치질이라고 하며 출혈, 탈출, 통증 등의 증상이 있을 때 치료를 요한다.
 
항문 혈관을 확장시키는 자세나 생활태도가 원인입니다.
오랫동안 앉아있으면 항문 혈관이 늘어나게 됩니다.
특히 화장실에서 오래 앉아 있는 경우, 장거리 운전, 오랫동안 앉아서 공부하는 사람,
차가운 방바닥에 오래 앉아 있는 경우 항문에 좋지 않습니다.

 
변비가 있거나 대변 습관이 잘못된 경우 힘을 많이 주게 되면 복압이 증가되어
항문혈관이 쉽게 늘어납니다.
그 외 등산을 하거나 씨름, 골프, 무거운 것을 드는 경우 비슷한 결과가 나타납니다.

 
술은 강력한 혈관 확장 약물로서, 특히 위스키나 소주 같은 술을 마시면 항문에
있는 혈관을 확장시켜 치핵을 악화시킵니다.

유전적 소인으로서 아버지가 치핵 환자일 경우 그 아버지의 항문 혈관구조가 자식들에게 유전되어 그 후손에게서
치핵이 잘 생기며 생활습관, 가정환경, 식사의 기호가 비슷한 영향으로 가족력이 생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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